구미시는 22일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지방보조금 집행관리 및 감사사례 교육을 가졌다. 이는 각종보조금사업이 시 청렴도를 떨어트리는 애물단지로 부각돼 왔기 때문이다.

교육장에는 지방보조금 업무담당자100명이 참석했다. 교육내용은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보조금 지출 시 회계처리기준, 관련법령 및 감사사례, 부정수급대책 등 실무자중심으로 속개됐다.

시는 본 교육을 통해 예산·회계·감사·복지 담당부서 합동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전문성의 제고 및 지방보조사업의 선정단계부터 사후평가까지 책임성과 투명성제고로 지방재정건전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상철 부시장은“정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가 크게 강화된 점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과 규정된 절차를 준수한 투명한 지방보조금의 관리로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보조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지방보조금집행관리 및 감사사례 교육은 그동안 각종보조금과 관련, 회계처리가 투명하지 못해 언론과 시민단체의 지적 속에 나온 실무교육방안으로 향후 보조금지원사업의 투명성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