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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올해 첫 부대로 21사단 방문

장병 어머니들! 군 급식‧피복 체험 통해 개선사항 파악

국방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은 6월 13일 「제6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과 함께 육군 제21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급식 및 피복 분야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다.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정부혁신의 핵심 가치인 국민참여 및「국방개혁2.0」투명성‧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국정 운영의 일환으로, 장병 개인 전투력과 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급식 및 피복 분야에 대해 입대(예정) 장병 어머니들이 직접 체험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그동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책제안을 하여 ‘장병 식단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영양사실명제’, ‘신규소스류 도입’, ‘기능성런닝 확대 보급’ 등을 실제정책에 반영시킨 바 있다.


모니터링단은 병영 식당과 위생 상태, 급식의 영양과 맛을 직접 확인하고, 특히 전투복, 방탄헬멧, 방탄복, 궤도차량 난연(難燃) 승무원복 등을 착용하여 장병의 생명과 직결되는 피복류의 착용감과 활동성 등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소통의 시간에는 장병들의 불편 및 애로 사항을 직접 듣는 한편, 필요시 국방부 관계자가 현 상황과 향후계획을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쌍방향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들이 군 복무 중인 이순득 어머니는 “아들이 군에 가서 영양가 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고 있는지 늘 궁금했는데, 직접 현장에 가서 체험하고 장병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대가 크다”며 “장병 모두를 아들같이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군 생활 중 먹고, 입는 것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 제안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방부는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현장 체험을 통해 군이 수행해 온 급식 및 피복분야에 대한 그간의 개선노력을 모니터링단과 국민에게 알리고, 군 내부에서 발견하지 못한 사항들을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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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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