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2019년 3월부터 전교생이 함께하는 ‘진정사랑 환경수호대’ 환경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진정초등학교는 하동 금남면에 있는 소규모 면 중심학교로, 자연 속에 생활하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진정사랑 환경수호대’는 2019년 국가 환경교육사업 환경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학교 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녹색환경체험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자연 및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교내 생태 텃밭을 조성해 지렁이와 음식물쓰레기를 활용한 친환경 재배의 방법을 체험하고, 숲, 동식물, 자연물 등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환경을 마련해 생태환경을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놀며 배우며 느끼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 10일에는 4∼6학년 학생들이 학교 주변 진정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해 환경보호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행식 교장선생님의 재미있는 환경 강의를 통해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내 고장의 환경이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아 이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