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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청 최초 인터폴과 국외도피사범 합동검거작전 착수

경찰청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인터폴과의 공식 ‘국외도피사범 합동검거작전’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인터폴 사무총국·인터폴 회원국 국제공조 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해외 참석자는 물론 전국 지방경찰청 국제공조담당자 및 관계기관(법무부·외교부·신남방특위) 및 주한공관 등을 포함하여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인터폴과 공동주관기관의 자격으로 본 회의를 기획하며, 인터폴 회원국 중에서도 정부의 신(新)남방정책 기조에 발맞춰 아세안(ASEAN) 회원국 등을 중심으로 작전에 착수하였다. 해당 국가들로 도피한 국외도피사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검거하여 지역 내 치안질서를 주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회의기간 중에는,인터폴 본부에서 파견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국외도피사범 추적기법 교육 및 인터폴 데이터베이스 활용 심화교육을 실시하였다.


각 국가별 중요 국외도피사범 명단 등을 교환함과 동시에, 전화금융사기 등 중요 경제범죄사범의 소재추적을 위한 범죄정보를 공유하였으며, 2019년 하반기 중(기간 비공개) 실시될 ‘국외도피사범 합동검거작전’의 세부실행계획을 의결하였다. 경찰청(외사수사과)에서는인터폴과 공동으로 작전을 주관하는 공동 주관국 및 인터폴 총재 배출국으로서의 지위를 십분 활용하여, 국익과 민생을 침해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경제범죄·사이버도박·마약 등 중요 국제범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19년 하반기 작전기간에 해당 국외도피사범을 집중적으로 검거·송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인터폴을 통한 해외경찰과의 공조수사 및 합동단속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계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대한민국 경찰의 역할을 지속적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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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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