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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대 내면농협 방내지점장, 맞춤형 산나물 누리대 전달

홍천 한뜨락의 권영대(내면농협 방내지점장)회장이 21일 내촌면 내촌농협 물걸지점을 찾아 인근 독거어르신을 위한 누리대 산나물 2박스(4kg)를 전달했다.

권영대 지점장은 지난 18일 홍천의 한 행사장에서 “물걸리의 한 어르신(남.78세)이 한 달 간 병원생활 중인 부인(77세)을 걱정하는 마음에 입맛을 잃고 홀로 기거하며, 누리대 산나물을 매우 좋아하지만 구하지 못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면의 특산품인 누리대 산나물을 직접 구매해 박해영 물걸분소장에게 맡겨 전달되도록 했다.



박해영 지점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인근 농협의 지점장이 찾아와 깜짝 놀랐다”면서 “권 지점장은 평소에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내촌면 어르신까지 세심히 보살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년 1월부터 한뜨락 회장과 홍천향교청년유도회 부회장에 취임하고 홍천나누미봉사단, 홍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영대 내면농협 방내지점장은 홍천의 크고 작은 행사 및 집수리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내면농협의 주민 및 조합원들과 항시 소통하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

권영대 지점장은 “평생 함께 살아오신 할머니가 한 달째 서울의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아직도 한 달 이상이 더 소요 될 거란 이야기와 할아버지께서 입맛 없이 혼자 식사를 하신다는 소식에 부모님 생각이 들어 좋아하신다는 누리대 산나물로 입맛이 회복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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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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