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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기적,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매해 검정고시 합격 쾌거

59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은 지난 46 충주중학교에서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총 4명 응시생 중 3명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주인공은 중졸응시생 박옥자(1957년생), 김주원(1954년생), 한춘자(1944년생) 어르신으로 검정고시 준비 기간 중 가족과의 이별과 힘든 병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은 의지로 이를 이겨내고 이뤄낸 쾌거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복지관 관계자는 “6년째 지속되고 있는 검정고시반 어르신들 모두 자신만의 감동스런 스토리를 품고 있지만, 이번 합격생들은 특히나 힘든 역경을 이겨낸 결과라 모든 직원들도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다.”

 

더불어, 세 주인공과 함께했던 1937년생의 84세 고졸 응시생도 3과목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모든 결과는 이상숙, 김미경 강사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어 두 분의 진심이 항상 감동스런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전하였다.

 

인내와 끈기, 피나는 노력은 성공을 안겨주는 무적불패의 조합이라는 나폴레온 힐의 말처럼 목표에 노력이 더해지고 실천이 더해지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명언을 이 분들이 입증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노인복지관 검정고시반 어르신들은 더 높은 목표를 품고 매해 새로운 역사를 쓰며 8월의 2차 시험을 준비하며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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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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