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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통증치료 저주파치료기 개발한 김승수 메디라훔 대표

저주파치료기 '히스기야' 세계 최고의 CPU 9개로 설계된 혁신적 첨단 제품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모든 병을 다 다스리지는 못한다. 때문에 주류의학 외적인 다양한 대체의학 또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며, 다양한 치료 기기가 개발돼 그 효과가 입증되기도 한다. 옛말에 건강이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날에도 삶의 질을 재는 척도로 누구나 바로 건강을 꼽는다. 또한 누구나 크고 작은 병치레를 하나씩은 하게 되는데, 이때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가 저주파 치료방법이다.


최근 메디라훔의 통증치료 저주파치료기 히스기야(Hezekiah)’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곳,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도 치료해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기계를 개발한 메디라훔의 김승수 대표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는 사람의 몸에 대해 구석구석 알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증완화 저주파기기를 보급하고 연구하고 있었다.

 

 

저주파치료기 히스기야(Hezekiah)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16년 전, 그러니까 2003년이군요. 몸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한순간에 죽을 만큼 깊은 병에 걸려 사업을 접고 마음도 정리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체중이 72kg에서 48kg으로 24kg이 줄었고, 혹시 혈당이 의심스러워 의료기 상점에서 판매하는 혈당기로 측정해보니 에러가 나왔어요.


그래서 구입처에 불량품이니 교환해 달라고 해서 다른 새 제품으로 혈당을 측정하니 또 에러가 나왔습니다. 다시 불량품이라고 교환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판매자가 혈당이 혹시 600이 넘으면 에러가 나온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용 혈당측정기는 599까지만 측정이 가능하더군요. 집 근처 병원에 가서 혈당을 측정했더니 1300이 나왔고, 혈압이 180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서는 근육에 극심한 통증과 전신에 마비가 동반되어 신체를 움직일 수 없었죠. 깊은 절망감, 좌절감과 공포로 괴로웠습니다. 무엇보다 마비되는 근육통증에 한시도 잠을 잘 수가 없는 극한 상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통증에 조금이나마 도움 받기 위한 치료로 저주파치료기를 사용했습니다. 스스로의 몸이 마루타가 되어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노력해서 오늘날 히스기야(Hezekiah) 기기가 탄생되었습니다.  


히스기야(Hezekiah) 기기의 특징은?

첫째 주파수 범위가 1Hz~50,000Hz로써 광대역 주파수 사용, 둘째 직류와 교류를 동시에 출력, 셋째 9개의 채널을 동시에 방사하는 기능, 넷째 주파수 증감기술, 다섯째 컴퓨터의 두뇌라 하는 CPU(중앙처리장치)9개로 설계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런 사양은 선진국인 미국·독일·일본 등에서도 없는 기능들이며, 히스기야(Hezekiah)에만 있는 독창적 기술로 이들 국가보다 저주파치료기기 분야에서는 단언컨대 앞서있다고 자부합니다.

 

 

저주파치료기란 어떤 원리의 치료방법인가?

저주파 치료의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주파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주파수(Frequency)란 헤르츠(Hertz/Hz)라 합니다. 헤르츠는 진동수의 단위로 진동 운동에서 물체가 일정한 왕복 운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보일 때 1초당 이러한 반복 운동이 일어난 횟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1Hz1초에 1천 번의 진동이 반복적으로 왕복 운동한 것입니다. 이런 주파수는 저주파, 중주파, 고주파로 구분하며 제각기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서 낮은 주파수부터 높은 주파수까지 각각 선택해서 의료기기를 만듭니다.


메디라훔은 낮은 주파수 즉 저주파수를 사용하는 개인용 저주파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우리 몸은 약 650개의 근육으로 구성이 되었고 체중의 40%를 차지합니다. 실제 인간이 느끼는 통증의 대부분이 근육에서 일어납니다. 저주파치료기는 근육통증 완화 목적으로 개발되는 의료기기입니다.

 

 

어떻게 통증이 완화된다는 것인지?

통증은 정확히 말하자면 다양한 독소의 누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면 독소를 신체에서 박탈해서 배출시키면 통증이 줄어들겠죠. 바로 박탈해서 배출시키려면 진동이라는 원리가 필요한데, 이를 이용해서 만든 기기가 저주파치료기입니다.


집안에서 세탁기를 쓰고 있는데, 묵은 때를 지우기 위해서 세탁기에 세탁물을 넣고 세제와 물을 혼합해서 모터를 이용해 돌립니다. 그럼 어떻게 되나요? 깨끗한 세탁물이 만들어 집니다. 통증은 독소의 누적인 것처럼 여러 가지 형태의 진동을 이용해서 신체에 전류와 전압을 전달시키면 여러 가지 형태의 독소 또한 신체 밖으로 배출되는 원리인 것입니다.


더 나아가 진동하는 원리중 공명현상이란 게 있습니다. 공명현상이란 어떤 하나의 진동체가 있을 때에 다른 것이 이 진동에 따라 증폭된 진동을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공명현상과 통증치료의 연관 관계는?

공명현상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고유한 진동수를 알아야 합니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모든 물체는 고유한 진동수를 가지게 됩니다. 인간의 고유진동수는 7.83Hz입니다.


공명이 일어나는 조건은 신체에 고유한 진동수값인 7.83Hz를 방사하면 공명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근육에 누적된 독소는 공명하는 힘에 의해 박탈되어 배출됩니다.참고로 서울의 강변테크노마트 50층의 거대 빌딩이 흔들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돼 굉장히 불안했는데, 이 흔들리는 현상은 에어로빅댄스를 할 때 발생한 진동수와 이 건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진동수가 일치되어 에너지가 증폭된 공명현상으로 밝혀졌습니다.


공명현상의 예를 들면, 소프라노 성악가가 고음을 계속 발성을 하면 주위에 있는 유리창이 깨지는 현상도 공명에 의한 것입니다. 또 군인들이 다리를 지나갈 때 자유보로 걷습니다. 만약 구호에 맞추어 행군을 하면 군화소리와 다리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진동수가 일치하는 순간 공명에 의해 다리가 파괴됩니다.


저주파치료기의 원리는 공명현상을 이용해서 근육에 누적된 독소를 체내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인류의 가장 오랜 꿈 무병장수를 위하여

의료 기기의 발전은 인류의 수명을 연장시킬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암 치료에 있어서 예전에는 수술이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었지만, 작은 암세포가 여러 개라면 초음파 치료, 방사선 치료, 양성자 치료기 등을 이용해 수술 없이 간단하게 암을 치료할 수 있다.


나아가 요즘은 간단한 진단이나 치료는 집에서도 한다. 이때 가정에서 쓰는 의료 기기를 가정용 의료 기기라고 한다. 체온계, 채혈기, 혈당 측정기, 디지털 혈압계 등이 이에 속한다. 가정용 의료 기기에 중요한 한 가지를 더 꼽는다면 바로 통증완화 저주파치료기 히스기야가 아닐까.


김승수 대표는 앞으로 저주파치료기는 가정용 정수기처럼 가정용 생활가전제품이 될 거로 봅니다. 그러나 아직은 이른 것이 사실입니다. 향후 5년에서 10년 후 그런 사회적 욕구가 생길 것으로 예측합니다. 고령사회가 되다 보니 통증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향후 2023년에 미래 부흥사업 5가지 중에 통증분야가 선정되어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속내를 털어놨다.


아버지가 12년 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만약에 살아 계셨다면 아들이 개발한 히스기야(Hezekiah) 기기로 치료해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고 싶었는데, 그게 정말 아쉽고 가슴 아픕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통증이 있으면 먼저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병원치료를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저주파치료기는 아주 다양하고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된 치료기기들이 국내 생산과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통증을 완화 시키는 치료기중에는 저주파치료기가 알맞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통증은 독소이며 그러한 독소 배출에는 저주파가 공명현상을 가장 잘 일으키기 때문에 통증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선택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자기 몸에 여러 가지 저주파치료기를 체험해 봐서 제일로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저주파치료로 건강의 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사례자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중년의 남성 김 모 씨는 대상포진에 걸려 옷깃만 스쳐도 참을 수 없는 통증 때문에 상의를 벗고 지낼 수밖에 없었다. 면역력을 튼튼히 유지할 필요가 있었지만 콩팥이식 환자여서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치료에도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저주파치료기를 사용하면서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했다. 그는 저주파치료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었다. 예를 들면, 정원의 호스와 소방 호스는 물을 내 뿜는 압력의 차이가 큰 것처럼 저주파가 몸속 깊이 뚫고 들어가 치료하는 원리를 몸으로 느꼈으며 개발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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