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43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돼 대통령 기관표창과 부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포상금 1,400만원 및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재난관리평가는 지난2005년 처음 도입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7개의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실적에 공정성과 객관적 평가를 위해 60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평가를 했다.
특히, 구미시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취약지구 등 사전 예찰실적 우수,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화재·교통사고 등 예방 어린이안전교육실시가 전국243개 기초자치 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부문에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용우 안전재난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고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재난관리 역량 및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