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지면(면장 김기창)은 지난 21일, 경남전기기능장회(회장 이상원)가 대지면 창산마을 복지사각지대 주민 14가구에 노후 전기배선, 형광등, 콘센트 교체 및 차단기 안전점검 등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남전기기능장회는 지난 3월 17일 사전답사를 통해 전기 시설 취약 가구와 필요 자재, 인력 등을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특히 봉사활동에 필요한 경비 약 50만원을 경남전기기능장회 자체기금으로 충당하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김기창 면장은 "전기시설 노후화로 인해 연세가 많으신 주민들이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앞으로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경남전기기능장회는 2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7년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해 오고 있는 단체다.
이상원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