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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여섯 번째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 평화와 화해 메시지를 담다

국방부는 4월 3일(수)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주석 국방부차관과 첸펑(錢鋒)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2014년부터 시작된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는 과거 전쟁의 상흔을 치료하고 전사자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고자하는 우리 정부의 인도주의적 노력을 나타냄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한반도의 역내 안정과 평화를 증진시켜 나가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4년 1월 22일 한중 양국은 매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하여 중국의 명절인 청명절(4월 5일) 이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하고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89구의 중국군 유해를 인도하였다. 이행사를 통해서 추가로 10구의 중국군 유해가 송환되었다. 특히 이 중 1구는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견되었다. 

이번 유해송환행사는 지난해에 신설된 퇴역군인사무부와 최초로 진행하는 행사로서, 앞으로도 국방부는 중국 퇴역군인사무부와 중국군 유해송환 사업과 관련해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국방부는 향후에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적으로 송환해 나갈 것이며,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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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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