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1908년경)
라울 뒤피 (Raoul Dufy, 1877~1953, 프랑스)
재료: Oil on Canvas
규격: 55x46cm
이 작품 <아네모네>는 CHANG TOK COLLECTION 설립인이 독립자금 모금을 위한 방편으로 1940년 중국 상해에서 갤러리를 운영할 당시 불란서 외교관으로부터 기증받은 그림이다.
뒤피의 작품 중에 정물화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 적은 정물화 가운데서도 수채화가 대부분인데, 유채정물화는 더욱 일품으로 꼽는다. 이 작품 <아네모네>는 자유로운 선묘와 분망한 터치의 선명한 색채가 일치되어 우리에게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뒤피는 즐거움의 작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