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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지역의 활력과 행복을 마을과 주민에게서 찾는다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 주민 간 결속력 강화, 생활자치 능력 향상 등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가 주인인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기존 행정 의존도 사업에서 탈피하여 주민 스스로 이웃과 함께 마을을 가꾸며 협력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주민 주도 방식을 통해 기초생활자치 토대를 마련하며, 고령화로 침체되어 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마을단위 또는 생활권이 같은 2~3개 마을이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10개소, 읍면단위의 단체가 하는 지역활성화 사업 3개소를 대상으로 주민제안에 의한 공모사업 선정 방식을 통해 선정된 마을에 대하여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별로 부존자원을 활용한 특성화된 사업을 발굴, 자체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공모 신청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대상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1개 공동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동일 사업에 대해 국가나 지자체 등으로부터 보조금을 받거나 일회성 행사, 마을안길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은 제외된다.


군은 이러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3월중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3~4월에는 사업 설명회 및 주민홍보와 함께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최태섭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주민 스스로가 발굴·추진하여 침체된 마을이 활력을 찾고, 새로운 연계 사업들을 다시 발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주민이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되는 만큼 자립형 마을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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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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