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도공의 혼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전국도예의 산실로 잘 알려진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녹지조경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가 올해 공들여 추진하는 사업은 쾌적한 도시속의 테마 숲 공원의 조성과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녹지 환경조성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생태미로공원과 유아 숲을 새롭게 단장키로 했다.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테마 숲 공원 조성사업은 문경의 도자기와 돌, 자연환경을 테마로 1,030m의 미로 4개를 만든다. 이곳에는 연인들을 불러들이는 산책로를 비롯해 어린이의 놀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유아 테마 숲도 함께 조성된다.
이 외에도 시는 신기동 틀모산 저수지 주변에도 갈대숲과 어울리는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등 시민정서함양을 위한 생태복원사업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