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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만들어진 두부와 버섯으로 희망을 요리한다

버섯두부요리전문점 ‘오두방정(五豆方情)’ 리뉴얼 오픈, 다섯 종류의 버섯(五)과 두부(豆)의 만남

양양지역자활센터 커피사업단(센터장 이성린)이 양양읍 서문리에 버섯두부요리전문점 ‘오두방정(五豆方情)’을 리뉴얼 오픈하였다.

‘오두방정’은 전문 컨설팅 업체로부터 6개월 동안 컨설팅을 받아 1월 18일 리뉴얼 오픈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5명의 자활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1명, 차상위 복지대상자 4명)가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자활참여주민은 그동안 매장 운영을 위하여 착실히 준비해왔다. 참여자 중 4명은 반찬전문가 교육을 받고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고, 1명은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오두방정은 리뉴얼 자활사업비 1천6백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인테리어와 메뉴 선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월 18일 영업에 들어갔다.
   
‘오두방정’은 양양에서 만들어진 두부와 양양에서 재배된 버섯을 활용하여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자는 운영 목표를 삼고 있다. 버섯두부전골은 돌솥밥과 함께 제공되며 2인 2만원이고 4인 3만2천원에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주메뉴는 버섯두부전골, 오두방정떡갈비, 버섯두부조림이다.

양양지역자활센터에서는 오두방정이 안정적으로 고객과 매출을 확보하면 1년 후 자활기업으로 자립시킬 계획이다. 향후 자활기업이 되면 자활참여주민들은 창업을 통해 일반사업자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양양지역자활센터는 재활용, 비누공방, 도시락사업단 등 7개 사업단에 35명의 자활참여자가 일하고 있으며, 사업단에서 자립한 4개의 사회적기업 및 자활기업 ‘지음인테리어’, ‘우리유통’, ‘자활환경자원센터’, ‘늘푸른환경’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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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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