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여성농업인들에게 건강‧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는 지원대상은 청도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65세미만의 여성농업인 98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카드는 미용실, 안경점, 수영장, 영화관 등 33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NH농협은행에 자부담 3만원을 부담하고 지원금 12만원을 포함한 총15만원의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해당자는 내달 15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기고 영농의지를 밝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은 많은 여성농업인이 복지혜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