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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전국 숲길 중, 문경시 선유동천 나들이길이 최고

- 지난 해 숲길이용자 만족도 조사 1위에 올라
-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로 재정비해 나갈터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2018 숲길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문경 선유동천 나들이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전국 40개 숲길 이용객 1,000명을 선정했고, 이들의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이용객들은 자연경관과 조화를 비롯한 서비스 편의제공 등 종합만족도에서 문경의 선유동천 나들이 길에 최고 점수를 준 것이다.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산림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이용객이 많은 전국 25개 숲길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유동천 나들이 길은 2개 구간인 총연장 8.4㎞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이 숲길 이용객들은 용추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아름답기로 유명한 선유구곡에서 최치원․이황 등 옛 현인들의 정취를 느끼며 숲길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올해 백두대간 구곡문화역사길 복원정비 사업을 펼쳐 전국의 대표숲길 중 가장 아름다운 숲 여행길로 관광자원화를 삼을 계획이다.


한편, 시 산림녹지 관계자는 “이번에 선유동천 나들이 길이 전국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이곳주변을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로 재정비해 나가겠다”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숨 쉬는 가족단위여가공간으로 손색없는 숲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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