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심산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자연보호운동발상지인 금오산 오름길 환경정비에 자연보호 여성회원들이 모여 구슬땀을 쏟았다.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여성봉사단(단장 이채우)30여명의 회원은 21일 오전 10시 금오산 대혜폭포에서 기해년 새해 첫 걸음인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날 정화활동은 폭포주변 청소를 시작으로 자연보호운동발상지 기념현판의 녹물제거와 등산로 입구에 새워진 자연보호 기념 석과 헌장 비를 정비하며 자연보호운동의 소중한 정신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채우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연정화활동뿐 아니라, 크고 작은 자연보호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지역사랑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권영복 시 새마을과장은 “한파로 인해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정신으로 자연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자연보호구미시협의회 여성봉사단 회원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