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정부정책

여가부 ‘2019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우리 사회의 일상 속 성차별을 개선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국민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느낀 성차별적 요소와 개선방안을 직접 발굴하는 ‘2019년 내 삶을 바꾸는 양성평등 정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주제는 3개 분야로 일터(직장), 꿈터(교육현장), 삶터(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성별에 따른 차별과 고정관념으로 불편하게 느껴지는 생활환경, 정책 등이다. 선정되는 제안 중 법·제도 등 정부 사업 수행방식의 개선이 필요한 제안은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이 관계기관에 개선을 권고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정책 효과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1), 우수(2), 장려(7) 등 총 10건을 선정하고, 3월 중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서식에 따라 작성한 제안을 121일부터 2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gia2014@kwdimail.re.kr)하면 된다.

    

선정된 정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구체적 공모내용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blog.daum.net/moge-fami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실시한 대국민 공모에는 총 220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남성·여성 육아휴직 비율 정보 공시제 도입, 여성 1인 사업장을 위한 공적 방범 서비스 실시, 자유학기제 활동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 등 10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자유학기제 활동 내 성별 고정관념 개선제안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가 올해 상반기 중 성평등한 진로체험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활용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이건정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일상 속 성차별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책 수요자 관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국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 평등 사회를 위해 작은 목소리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