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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청도인재육성장학회 ‘미래꿈나무’ 장학금이 자란다

- 109명 400여만 원 매월 월정액정기기탁 사례 돋보여
- 청도농업협동조합 임직원 꿈나무양성에 1,000만원 기탁

청도군을 출향한 이사들과 군내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지역인재양성이라는 뜻을 하나로 뭉쳐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이 청도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89억여 원의 장학금이 모금된 가운데 새해부터는 군 출연금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증액됨으로서 오는2023년까지 15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의 뜻을 같이하는 군민, 기관․사회단체, 출향인사 등 각계각처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총 1,033명에게 5억3,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미래의 꿈나무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청도군수 이승율)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내용을 보면 매월 109명이 400여만 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월정액 기탁자에 더해 최근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한 개인·단체가 늘고 있다.


< 장학금 기탁자 >
▸청도군수의사회 2백만 원, ▸대비사 지연스님 3백만 원, ▸재구 청도군향우회 개인택시 2백만 원, ▸초담대복집 1백만 원, ▸청도군우리음식연구회 1백만 원, ▸2010산악회 1백만 원, ▸청도군청 차상율 도시과장 1백만 원, ▸싱그런건강누리 권순일 대표 50만원, ▸털보자원 장재익 대표 1백만 원, ▸삼득산업 청도흙사랑 3백만 원, ▸청도교육지원청·관내학교 교사 및 교직원 265만원, ▸대구한의대 김종웅 교수 50만원,▸화양읍 범곡2리 정동수씨 50만원,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3백만 원, ▸1978년 초등학교 졸업 연합 동기회 1백만 원, ▸신도정보화마을 50만원, ▸이서면 학산1리 심은수씨 10만원, ▸청도자율방범연합회 2백만원, ▸청도군천연염색연구회 1백만 원, ▸청도군천연염색연구회 이명숙 회장 1백만 원, ▸청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 1백만 원, ▸풍각어린이집 70만원, ▸사암연합회자비봉사단 50만원, ▸청향회 1백만원, ▸화양건강생활지원센터 1백만 원, ▸다솔어린이집 50만원, ▸경동건재사 전영주 대표 1백만 원, ▸㈜경동산업안전 강선영 대표 1백만 원, ▸밝은정신문화원 선지스님 2백만 원, ▸청도군청 산악회 150만원, 청도농업협동조합 임직원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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