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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시’

- 육아종합지원 센터건립 국비10억 원 확보
- 국공립어린이집 및 직장어린이집확대설치

구미시는 영유아의 안심보육환경조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쳐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도내에서 영유아 수가 가장 많은 구미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육아종합지원 센터’ 건립을 위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시 육아종합지원 센터는 영유아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국가4공단 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며 이 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가정양육지원, 영유아 아동학대예방교육 등 종합적인 육아지원서비스가 이뤄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종합적 육아지원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도레이케미칼 새싹어린이집, LG display 동락원 어린이집 등 직장어린이집 2개소를 확충했고 내년 2월에는 산업단지지역에 IBK기업은행이 20여개의 중소기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맞벌이부부와 여성근로자의 육아부담완화가 기대된다.


특히 시간 연장 어린이집,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지정 등 취약보육을 위한 시설을 확대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개선함으로서 보호계층 아동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실내공기 질을 개선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연말 까지 설치 완료하는 등 영유아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시책사업으로 만3~5세 아동이 민간 또는 가정어린이집을 이용 시 보육료 이외에 추가 납부하는 부모부담보육료를 3자녀 이상 가구에 지원해 왔다. 내년 1월부터는 전 가정에 확대해 부모부담보육료를 지원하게 됨으로서 아이를 키우는데 부모부담을 들어 무상보육을 실현하게 됐다.


장세용 시장은 “경북도내에서 영유아 인구와 어린이집이 가장 많은 우리시에 꼭 필요한 육아종합지원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돼 부모부담보육료를 전 아동으로 확대해 무상보육을 시행하게 돼 기쁘다”며 ”시가 아이를 낳고 보육하는데 부담이 없는 행복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8년 기준 영유아 수가 3만1,060명으로 전체 인구의 7.4%를 차지하고 있고, 관내 489개 어린이집에 1만4,000여명의 영유아가 재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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