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이 제2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를 맞아 12월 19일 오전 노원구 수락산에 있는 108평화보궁기도도량 도안사를 방문했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지·덕·체를 겸비한 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은 매년 대회 때마다 세계는 하나로 전쟁 없는 지구촌 평화 운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도안사를 방문한 것은 선묵 혜자 큰스님의 평화정신에 감동을 받고 그것을 기리기 위해 공로패 전달과 평화 여정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큰스님은 부처 탄생 성지 네팔 룸비니에서 점화하고, 네팔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건네받은 ‘평화의 불’을 들고 구법 순례 후 한반도로 이운해 전국 사찰 등 곳곳에 분등하며 한반도평화와 세계평화가 정착되기를 발원하고 있다.
세계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은 도안사 경내에서 ‘평화의 불’을 밝히고, 평화의 초를 들고 108평화보궁을 돌며 ‘마음의 평화, 가정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다시 한 번 기원했다. 또한 한국의 사찰을 둘러보며 한국 불교 문화에 대해 아름답고 신기한 추억을 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