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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경북 ‘내년 예산확보 초과 달성’

- TK특위, 시도당 지역위원장·지자체간 협력체제 한목소리 주효
- 대구 1,500억 원, 경북 3,886억 원 국회증액예산 최대치 기록

현 정권의 TK민심 챙기기 행보가 내년도 예산에 전격 반영된 것으로 드러나 도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권 국회의원)의 활약과 정부여당의 TK챙기기 노력결과로 대구·경북 예산이 초과달성의 쾌거를 이뤄 냈기 때문이다.


김현권 국회의원 실에 따르면, ‘내년 경북도 예산은 국회 예산증액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증액규모 3,105억 원 보다 781억 원이나 더 많은 3,886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8월 29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가 “대구경북을 전략지역으로 삼아 예산지원 등을 집중지원 하겠다.”고 밝힌바가 있어 집권당에 대한 경북도민들이 걸었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결과다.


내년예산이 초과달성하게된 것은 지난달 7일 당 소속 국회의원 20여명과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자문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TK특위, 당대표, 대구시 이상길 부지사, 경북도 윤종진 부지사 등이 참석한 예산협의회에서 대구시34건, 경북도127건에 대한 증액요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대구시 주요예산은 △물산업클러스터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7억 원, 신규), △물산업클러스터 실험기자재 구입(124억 증액, 국비 196억 원),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100억 원 증액, 국비 350억 원)사업 등이다.
 
또, △옛 경북도청 부지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 조성(578억원 증액, 국비 1,000억 원),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10억 원 증액, 신규),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50억 원 증액, 국비 60억 원),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30억 원 증액, 국비 34억 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5억 원, 신규), △대구 구암동 고분군 정비사업(10억 원, 신규)등 총 1,500억 원이 신규채택 되고 증액이 됐다.


경상북도 증액예산은 △스마트서비스 융합밸리조성을 위한 5G테스트베드 구축사업(4억원, 신규, 공모), △김천시 자동차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10억 원, 신규), △경산시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1억 원, 신규), △영주시 경량 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부품 시생산 및 상용화 기반구축(12억 원 증액, 국비 29억 원), △경주 양동마을 저잣거리 조성사업(20억 원, 신규), △봉화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2억 원, 신규) 사업이다.


또한, △세계유산 하회마을 방문객 센터건립(14억 원 증액, 국비 16억 원), △안동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5.13억 원 증액, 국비 11.13억 원), 중앙선복선 전철화(도담~영천)사업(1,000억원 증액, 국비 4,391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100억 원 증액, 국비 603억 원),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10억 원 증액, 국비 212억 원), 영덕 축산블루시티 조성사업(3억 원, 신규),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1억 원, 신규), △구미산단철도(2억 원, 신규),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5억 원, 신규) 등 총 3,886억 원이 신규채택 되고 대폭 증액이 됐다.


김현권 TK특위 위원장은 “각 시·도당을 통해 우선사업을 선정하는 별도 과정을 거쳐 선정된 30여건의 주요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40여 일간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도움을 준 예산안조정위원이자 TK특위 위원인 조응천 의원,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예결위 간사, 김태년 정책위 의장과 영남지역예산을 담당했던 민홍철 의원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재정당국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대만 도당위원장은 “정부여당이 대구·경북지역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번에도 입증됐다”고 말하고 “이번 성과는 김현권 TK특위 위원장의 각고의 노력과 각 지역위원장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도민 여러분들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향후 당정 정책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여야가 힘을 모아 오는2020년 경북도 국비예산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견인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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