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동안 아름다움을 뽐내던 식물들이 모두 추위에 고개를 숙이고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추운 겨울밤, 어둠이 찾아오면 고요하게 잠들어있던 정원이 불빛을 비추며 하나 둘 씩 잠에서 깨어난다.
매년 12월 시작해 겨울동안 이어지는 ‘오색별빛 정원전’은 자연과 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랑, 동물, 식물등 다양한 테마를 표현한 겨울밤빛의 정원을 선사한다.
10만여 평의 야외정원 곳곳을 다채로운 조명과 빛을 이용하여 LED 전구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조명 속에서도 한국자연의 미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