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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제17회 병영문학상 작품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이어진 병영 문인들의 잔치

국방부는 11월 29일(목) 10시, 육군회관에서 「제17회 병영문학상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는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부문에서 수상한 장병(가작 이상 18명)과 가족, 심사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병영문학상은 장병들의 문예적 소질 계발과 창의적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장병들이 문학의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창작의 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부문에서 총 4,526명이 응모하여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이 선정되었고, 180명의 장병들이 입선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시 부문 ‘사과의 시간’(심상민 상병), 수필 부문 ‘다시 만나다’(임기현 상병), 단편소설 부문 ‘반창고’(최재현 상병)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시 부문 ‘미술시간’(백승민 소위)과 ‘티눈’(이용수 병장), 수필 부문 ‘엄마 군인의 변(辨)’(석혜선 소령(진))과 ‘8월의 붉은 하늘’(전병율 소령(진)), 단편소설 부문 ‘마두라 이야기’(박성하 소령)와 ‘더 트래블러: 여행의 비밀’(이명훈 상병)이 선정되었다.   이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얻어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한국문인협회 심사위원들은 “해가 갈수록 응모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특히 올해에는 군 생활의 체험을 통한 국가관, 삶의 체험에 대한 발견과 의미 부여가 많았다.”라며 심사 소감을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는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등을 집필한 정여울 작가를 초청하여 ‘자기 치유의 힘’을 주제로 장병들의 마음에 용기와 위안을 주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문학에 대한 장병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예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장병들의 군 복무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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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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