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정치

더불어 민주, 구미(龜尾)에 당긴다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구미에서 첫 회의 주재’
- 유래 없는 지역정치무대 개막 장세용號 현안타결 약속
- 대경 권 시민의 ‘옹골찬 보수 성향기질’에 러브콜 던진 셈

29일 오전10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 박강훈, 설훈, 남인순, 김혜영 최고위원으로 구성된 집권당의 사령탑이 경북 구미시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최고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인사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형곤 민주당국회의원,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남칠우 남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 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시·군의원 등 당직자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이 선출된 집권여당의 사령탑이 지방의 자치단체를 찾아 첫 회의를 주재한 사례는 유래가 없는 일로 구미시가 개청된 이래 처음으로 펼쳐진 정치무대여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이해찬 대표는 ‘대구·경북지역의 첫 지자체장으로 당선된 장세용 구미시장을 격려하고 당정차원의 지역지원을 약속’함으로서 유래 없이 추락하고 있는 구미경제회생에 청신호가 켜졌고 시민들에게는 한 가닥 희망을 갖게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는 기자단이 참여하는 공식회의와 주요당직자만이 참여하는 비공식회의로 주재됐으나 공식회의에서 기자단의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지적됐다.


한편, 집권당의 새로운 사령탑이 구미에서 첫 회의를 주재한 것은 ‘장세용 시장이 이끌어 가는 구미지역을 교두보삼아 대구·경북지역 시·도민의 옹골찬 보수 성향기질에 선제적 러브콜을 던진 셈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