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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일반

‘천계소리농악단(구미·경북연합대학동아리)’ 금상

- 제23회 전국 대학생마당놀이경연대회 농악부문 장원

구미·경북연합대학생들로 구성된 ‘천계소리농악단’이 ‘전국대학생마당놀이경연대회’에서 문화재청장 상, 농악부문 금상(시상금 200만원)을 받은 장원소식이 알려지면서 불볕혹서에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이 대회는 지난15일 한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주시 국립무형 유산 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열렸다. 


우리고유민속예술을 향유·보급하고, 신진국악인들을 양성하고 등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이번 행사에 ‘마당을 뛰는 청춘들, 구미 천계소리 농악 단’원은 금오공과대학, 구미대학, 경운대등 구미경북연합대학생들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 참가출전을 앞두고 총17개 팀은 물론, 천계소리단원들은 연일 지속된 불볕더위 속에서도 맹훈련을 펼치는 등 강한 정신력과 협동심에 두곽을 나타냈다. 이번 금상영예를 안기까지 지역예술단원선배인 한두레마당예술단(대표 박정철)이 지도를 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통문화발전에 관심을 둔 많은 동호인들로부터 칭송을 사고 있다.




특히, 박 단장은 폭염특보도 무시 한 채 4박5일 동안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단체지도를 해 주는 등 전통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에 심혈을 쏟았다. 박 단장은 지난해부터 천계소리농악단의 순수한 열정을 높이 사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지금까지 꾸준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날 대회장내는 청년관람객의 환호성과 뜨거운 응원의 열기가 가득 메워졌고 신세대 청년들의 ‘얼-쑤!’소리와 함께 멋진 우리 가락의 진수가 유감없이 발휘돼 우리 전통문화예술계승·보급에 큰 희망을 보였다.



천계소리 윤영서 대표는 “한국전통의 맥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들과 하나되어 즐기는 축제였다”며 “천계소리 회원들과 함께 우리가락의 멋과, 신명나는 문화를 보급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당을 뛰는 청춘들, 천계소리’는 6년 전인 지난2012년3월 30여명의 회원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출발한 단체다. 그동안 이들은 (사)한국예총구미지회 ‘동아리페스티벌’에서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청춘마이크’,구미시에서 운영하는 구미 문화도시 만들기에서 ‘그로잉 업’사업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재능기부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선도적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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