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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 위한 제4차 그린라운드테이블 개최

P4G 국내플랫폼 출범 및 순환경제와 물 관련 민관 협력방안 논의

외교부는 727일 롯데호텔 서울점에서 4차 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 Table)을 개최하였다. 그린라운드테이블은 주한 녹색성장 국제기구와 국내 유관기관간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포럼이다.

 

이 행사에는 정부부처(외교부, 환경부), 유관기관(수출입은행, KOICA, 한국환경공단, 수자원공사,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기업(코오롱 에코원, 대성청정에너지, The Wave Talk ), P4G Hub 관계자, 주한외교단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그린라운드테이블 개최 계기 출범한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의 국내플랫폼은 파트너 국가간 연계 및 파트너십 이행을 지원하여, 녹색성장 관련 글로벌 민관 파트너십을 촉진해나갈 예정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20179월 유엔총회 계기 공식 출범하여, 녹색성장 관련 민관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파리협정 및 SDGs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체로 덴마크가 주도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에 대한 한국-덴마크 녹색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민관 파트너십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환경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바, P4G와 한국의 국내플랫폼이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촉매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환경부 박천규 기획조정실장은 축사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을 통한 녹색순환경제로의 전환, 환경부 중심의 친환경지속가능한 물관리 시스템 일원화, 한국형 지속가능개발 목표(K-SDGs)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해 P4G와의 협력이 중요할 것임을 강조했다.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덴마크대사는 녹색 가치동맹이자 주요 P4G 파트너국가로서 한국이 덴마크에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금번 국내플랫폼 출범이 P4G의 활동의 기반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P4G 허브 담당자인 Ian de CruzP4G의 비전과 활동 계획을 소개한 뒤, 한국이 P4G 파트너 국가들 중에서도 녹색성장 이슈의 리더로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리더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그린라운드 테이블의 본 세션에서는 순환경제의 실현(세션 1)과 물의 지속가능한 관리(세션2)가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유관 기관들과 기업들의 실제 프로젝트들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출범한 P4G 국내플랫폼을 통해 정부는 녹색경제 분야 민관 파트너십 확대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이라는 전지구적 목표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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