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자동차

자율주행 향한 무한질주 본능 본격시동

산업부,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711일 오전 대구 지능형 자동차 부품 진흥원에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혁신성장의 대표분야인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상을 국민과 함께 체감하고 자율주행 개발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지난해 초소형전기차로 대구 주행시험장에서 진행된 반면, 올해는 완성차사가 제공하는 양산차(아반떼)를 직접 개조해 국내 최초 실제도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 뿐 아니라,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의 대학팀도 국내 대학과 팀을 이루어 참여한다.

 

     

경진대회 공식 차량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팀에게는 자율주행차 제작용 차량과 센서류, 연구개발비 3천만 원 등이 지원되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부상으로 5천만 원의 상금과 해외 산업현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업부 문승욱 혁신성장실장, 대구시 김연창 부시장을 비롯해여 현대자동차 등 지원기관 관계자, 본선진출 10개 대학 팀장과 지도교수가 참석하는 가운데, 미래인재 간담회, 지원기관 협약식, 자율주행 제작용 차량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각 대학 대표들은 본선대회(111일 개최 예정)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국내외 대학간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국민대학교 안경재 학생은 실제로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해 본다는 것은 아무나 하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 남은 4개월간 최선을 다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대학생들이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과 협업과정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핵심기술 개발, 석박사급 인력양성 사업 등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율주행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