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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암(癌) 알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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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신체는 수많은 세포의 집합체인데 이러한 세포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며 어느 세포만이 제 마음대로 증식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떠한 까닭이 신체중의 정상세포에 작용하여 그것이 암세포로 변화하여 분열하는 것을 암이라고 한다. 그 원인은 방사선이나 암원성의 화학물질, 바이러스 또는 체내에서 생기는 대사물 등을 들 수 있다. 어느 부분의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해도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위암의 초기에도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고 단지 위의 상태가 나쁘다고 하는데서 비롯한다. 지금까지 잘 먹던 사람도 식욕부진이 되어 식후의 위의 압박감, 음식의 소화가 안 되고 트림이나 토기가 지속되며 위통도 없고 배를 만져보아도 아무렇지도 않다. 밖에서 굳어진 덩어리가 잡히는 때가 되어도 역시 병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체중이 줄어들고 쇠약해지며 위통이 심하고 구토가 일어나며 때로는 토혈도 한다. 어느 정도 진행한 위암의 진단은 쉬우나 초기에 발견하기는매우 힘들다.

현대의학에서 암을 약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이 암 치료의 이상적인 자세이다. 오늘날의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모두 상당한 효험이 나타나고 있으나 근치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드물다. 다만 조기발견, 조기치료나 수술의방법이 바람직하고 위 표면의 점막만에 국한되고 있는 점막암은 조기수술에 의하여 90% 이상 근치되는 시대에 이르렀으나 만기발견은 암 치료에는 너무나 무의미하다.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까닭에 만성내지는 악화된 후에 찾아오는 경우를 허다하게 보아왔기에 이러한 불행을 예방하기 위해 무증상의 상태에서 집중검진을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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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인과 체질의 개선
외국의 권위 있는 암센터의 연구 결과나 유명한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면 특히 위암이나 그 밖의 암들도 건강에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불어나거나 감해질 때 증식한다고 하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면 토킹 호르몬 이라는 물질이 간장에서 불어난다. 또 카다제라고 하는 물질이 강해질 때 암은 점점 악화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암이라고 하는 것은 뭔가 간장의 활동에 모자라는 것이 있으면 증식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에 관련하여 여성의 성기암, 예를 들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있는데 여성 호르몬이 많아지면 여성의 성기암은 점점 늘어난다. 이때 남성의 호르몬이 섞여지면 암의 발육이 그치는 수 도 있다고 한다. 수술한 뒤 교제를 하면 매우 좋다고 한다. 이것은 여성호르몬을 적당한 수준에서 활동 시키는 것이다. 간장이 쇠약하여 여성 호르몬이 충만 되 넘치면 유암이나 자궁암이 빨리 악화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으므로 간장의 활동을 조절한다고 하는 것은 이럴 때 중요하다.

암의 문제는 간단히 말하기 곤란하지만 간장이 암에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최근의 연구결과로 밝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로 암세포를, 직접요법 보다는 전신에 저항력을 불러일으키는 간접요법으로 전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간장에 수많은 물질을 생산하거나 해독시키거나 전환시키고 있는 저항력의 인자를 강건하게 해주면 암 체질이 개선된다. 신체중의 정상세포가 무언가의 원인에 의하여 암세포로 변화하는데 컨트롤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간 기능을 조절하여 시호제와 창종에 효과가 있는 시근을 가하여 암 체질의 개선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정상세포의 활성화 즉, 체질을 정상운영과 방어기전이 이상 없도록 그에 필용한 정상인자를 돋워주는 보법역시 간 기능을 강화하여 피로물질과 울화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적당히 술을 마시는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 보다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으며 약간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위암 내지는 간암이 더욱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 그런 유형의 환자들은 술도 전혀 하지 않고 담배도 피우지 않으므로 위암, 간암이 생길 리 없다고 항변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바로 이런 고집성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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